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보면 너무 힘들어 거리를 자꾸 까먹고
한바퀴 더돌았는지 덜돌았는지, 애매할땐 -1 하고 한바퀴 더 돌다보니
애플워치와 한참을 고민하다가 3월쯤 겔럭시 워치를 구매하였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가 나오기 직전이었으나 (1주일 안걸리고 나왔어요.. ㅠㅠ)
액티브에서는 수영 체크가 5월부터 진행된다고 하고 40mm가 작아보여서 그냥 워치를 구매 했습니다.
제가 사기전에 궁금했던 부분을 적습니다.
1. 방수능력
일반 수영중에 전혀 지장 없이 잘 됩니다.
방수모드 켜라고 하는데 그건 물기가 화면 터치 오작동 때문이고 그냥 해도 방수는 잘 됩니다.
샤워시 착용하고 해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옆부분 스피커쪽에 물이 들어가는데 잘 털어주면 됩니다.
수심 5m깊이 풀에서 수영할 일이 종종있고 수심 4.8m정도까지 들어가서 약 30~40초가량있어도 방수는 잘됩니다.
그냥 막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프리다이빙 초급 자격증 가지고 있어 잠수 시 이퀄라이징(안되지만 코잡고 합니다 ㅠㅠ) 하면서 들어갑니다.
2. 수영거리 측정
정확하지 않습니다. 만약 1km정도 돌았다면 1.1km정도 했다고 나옵니다.
영법 측정은 정확하긴 한데 50m길이 풀에서 25m정도에서 영법을 바꾸면 혼영 체크가 됩니다.
50m정도 갔을 때마다 손목에 진동이 옵니다.
다만 영법이 바뀔 때, 거리 측정오류가 있을때가 있어 영법을 바꾸는 순간 50m를 갔다고 체크 할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2019년 5월 말쯤 갤럭시 워치 업데이트 이후, 거리 측정이 거의 안됩니다.
심박수만 찍힙니다.
3. 운동체크
이외에 많은 운동을 체크 할 수 있으나 보통
수영장, 걷기, 자전거 이외에 다른운동은 안하고 있어 3가지 정도만 체크하고 다닙니다.
수영장도 거리마다 체크가 되긴하는데 수영중에 뭐라고 하는지 안들려서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아예 그것도 없지만요.
간혹 작동할때 물속에서 손목에 진동이 오고 턴할 때 뭐라고 하는걸 듣긴했습니다만..
GPS 기능을 이용할려면 갤럭시 워치 앱에서 강제로 실행 시켜야 GPS 체크 되고
일정 거리마다 갤럭시워치에 달려 있는 스피커로
(수영제외 자전거 걷기등 1km 지날때마다) 심박수/거리/평균속도/속도 등을 알려줍니다.
나름 좋긴해요. s8+사용하고 있는데 삼성핼스 앱으로 따로 체크해봤습니다.
워치와 데이터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같이 체크하면 운동이 2개가 체크됩니다.
폰데이터와 워치용 데이터로 나눠져서요.
이정도 되겠네요.
5월말 업데이트 이후에 수영거리 체크 안되는거 아무도 클레임을 걸지 않은건지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네요.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그때는 그나마 좋았는데
액티브 밀어주기 인지 워치는 버림 받은 기분이네요.
애플워치 사야 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휴대폰이 아이폰이 아니라서 못사고 있을뿐이죠.
